-중국 정부 규제 강화 대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뷰익이 친환경 라인업 신차 벨라이트(VELITE)6을 25일 개막한 2018 베이징모터쇼에 출품했다.
벨라이트6는 주행거리연장차(레인지 익스텐더) 쉐보레 볼트(Volt)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중국 현지 전략형 친환경차다. 뷰익은 신규 벨라이트 라인업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배터리전기차(BEV)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는 PHEV가 우선 공개됐다.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공기역학 요소를 고려, 저항을 줄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도록 매끈하게 다듬었다. 스포츠 해치백을 연상케 하는 비례와 실루엣을 나타낸다. 뷰익 특유의 스테이플 그릴은 전면 로고와 함께 독특한 인상을 자아낸다. 푸른색과 검정색 계통의 색상 배치도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라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이다. 예리한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시인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전면 그릴의 공기통로, 선풍기 날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18인치 휠 디자인, C필러 후측의 디자인 요소 등은 공기역학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다. 윈드실드 경사도 최대한 눕혀 공기 저항을 낮췄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5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AC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를 결합했다. 총 주행가능거리 435마일(약 696㎞)을 확보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SAIC-GM 파워 배터리 개발 센터에서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팩을 탑재, 쉐보레 볼트(Volt)보다 15마일 이상 추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베이징=안효문 기자 youm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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