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연하남 지현우 “나보다 어리면 팬 카페 가입 불가”

입력 2018-04-26 10:32  


[연예팀] 지현우가 팬 카페를 언급한다.

4월2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살인소설’로 뭉친 배우 조은지와 지현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영화 첫 등장 장면에 대해 언급했고, 이어 조은지는 즉석에서 해당 장면을 재연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2004년 개봉한 영화 ‘호텔 비너스’ 촬영 당시 첫 만남을 회상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지현우는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누나 팬’들과의 교류를 언급하며 ‘원조 연하남’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현우는 “‘지현우와 누나 본능’이라는 팬 카페는 나보다 어리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제는 팬들이 태교를 위해 현장을 찾아오시곤 한다. 몇 해 전 뱃속에 있던 아이가 벌써 걸어 다니더라”라며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밴드 ‘더 넛츠’의 리드 기타리스트 출신인 지현우는 팬들을 위한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다. MC 신동엽은 “기타를 너무 잘 친다”라며 즉석에서 신청곡을 말하기도. 지현우는 “다시 부드럽고 달달한 로맨스물을 하고 싶다”라며 열정을 내비쳤다.

‘인생술집’으로 약 1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은지는 “평소 김준현 씨 먹방 프로그램을 즐겨본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문세윤 씨”라고 밝히며 웃음을 모았다. 또한 그는 연출 도전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들과 게스트 모르게 ‘늦게 온 손님’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끈다.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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