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폭스바겐그룹, "인간 중심 이동성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8-04-26 11:01   수정 2018-04-26 11:39


 -2022년까지 전기화·자율주행·디지털화·이동성 서비스에 150억 유로 투자

 폭스바겐그룹이 2018 베이징 모터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중국에서 '인간 중심의 이동성(People’s Mobility)' 시대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26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과 중국 합작법인은 새 전략을 위해 2022년까지 e-모빌리티, 자율주행, 디지털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150억 유로(한화 19조5,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룹의 목표는 미래 이동성을 이끌 주요 분야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룹은 포괄적인 전기차 전략 '로드맵 E'를 바탕으로 향후 7~8년간 신에너지차(NEV) 40대를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JAC-폭스바겐은 새 브랜드 '솔(SOL)'과 브랜드 첫 제품인 E20X를 공개했다. E20X는 순수 전기 SUV로 1회 충전으로 300km(유럽 NEDC기준) 이상 주행하며 인공지능, 지능형 커넥티비티를 탑재했다.

 행사에 참석한 폭스바겐그룹 헤르베르트 디이스 신임 회장은 "폭스바겐그룹은 중국 합작법인과 협력사와의 강한 유대를 바탕으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이동성을 제공해 사람들의 일상을 개선하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2021년까지 최소 6개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폭스바겐그룹은 '사람 중심 모빌리티'를 위해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는 몹보이(Mobvoi),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는 모빌리티 아시아(Mobility Asia)와 산하 브랜드 이자(Ezia), 공유 분야는 쇼우치(Shouqi)와 함께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디추싱(Didi Chux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로보택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베이징]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으로 핵심 가치 알려
▶ [베이징]2018 베이징 모터쇼, 중국은 현재 'SUV 앓이 중'
▶ [베이징]LG·SK, 중국 배터리 시장 적극 공략
▶ [베이징]BMW최초 순수 전기 SUV, iX3 컨셉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