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GLC350e 4매틱 출시

입력 2018-04-30 10:06   수정 2018-05-20 23:54


 -'EQ 파워' PHEV 기술 적용한 국내 첫 차, 6,790만~7,590만원
 -EV모드로 15㎞까지 주행가능, 배터리 10년 무상보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중형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인 '더 뉴 GLC350e 4매틱'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전기차 브랜드 'EQ'를 기반으로 하는 PHEV 제품이다. 외관과 실내는 GLC의 감각적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양쪽 펜더에 'EQ 파워' 배지를 부착해 친환경차임을 알린다.


 첨단 PHEV 기술인 'EQ 파워'를 채택한 파워트레인은 2.0ℓ 가솔린 엔진과 8.7㎾h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211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내며,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16마력, 최대토크는 34.7㎏·m다. 7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은 5.9초, 최고시속은 235㎞다. 순수 전기 모드로 약 15㎞(국내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40㎞/h이다. 

 새 차는 '사일런트 스타트' 기능을 통해 소음이 거의 없이 시동을 걸 수 있고 출발이 가능하다. '급가속 기능'을 활용하면 전기모터의 힘과 엔진 출력을 끌어올려 역동적인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다.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생제동과 글라이딩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을 높인다.

 운전자 취향과 주행조건에 따라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 등 4가지 구동 모드를 자동 선택한다. 구동 및 충전모드 스위치와 센터콘솔의 버튼을 사용해 원하는 주행모드를 직접 고를 수도 있다. 여기에 햅틱 액셀 페달은 페달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구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진동 신호를 운전자에게 보내 효율적인 주행을 돕는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벤츠 전용 충전기를 비롯해 220V 전원 콘센트를 사용하는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과 전국 공영충전소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및 충전소 이용 시에는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에서는 최대 4시간의 충전시간이 걸린다. 회사는 배터리에 대해 10년간 주행거리 제한없이 무상 보증한다.

 안전품목으로는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을 갖췄다. 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탑재했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충전량과 주행가능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완충 시에는 자동으로 알림을 준다. 사전 온도조절 시스템을 작동시키면 예정된 출발시간에 맞춰 희망하는 실내 온도가 활성화됨으로써 주행중 에너지를 절약할 수도 있다.

 새 차는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일반형이 6,790만 원, 프리미엄이 7,590만 원이다. 향후 AMG 라인도 판매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미니, 두 번째 EV는 중국 전용
▶ 닛산, 르노에 합병? 글쎄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