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SM3 Z.E. 2018년형 택시 보급 개시
-보조금 2,300만원에 특별할인 300만원 추가, 최종 991만원으로 구매 가능
르노삼성자동차가 5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2018년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참여하며 SM3 Z.E. 택시 100대 보급을 목표로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기택시 보급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SM3 Z.E. 택시를 최대 25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한달간 택시를 출고하는 제주도 택시 사업자에게 3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국고보조금 1,200만원과 제주도보조금 1,10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까지 더하면 991만원(SE트림/영세율 적용 기준)의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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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Z.E.는 현재 제주를 비롯해 서울과 대구에서 영업용 택시로 운영되고 있다. 1회 충전 시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213㎞의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연료비는 LPG에 비해 50%, 소모품 교환 비용은 1/3 수준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제주도의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지난 2014년에는 제주도에 처음 전기택시를 보급했으며, 2016년에는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에서는 145대의 SM3 Z.E. 택시가 영업중으로, 제주도 전체 전기택시 가운데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오는 6일까지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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