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1종과 경상용차 5종, 올 판매 목표는 1,500대
-기존 30여개 판매점과 114개 A/S 정비업체 확보
신원CK모터스가 중국 동풍소콘(DFSK)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와 경상용 트럭 및 밴 5종을 10일 선보이고 5월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원CK는 이 날 서울 가든파이브 광장에서 동풍소콘의 장싱옌 사장, 판매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형 SUV '글로리 PHEV'와 경상용차 'K01'을 포함한 5종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글로리 시리즈는 2017년 중국 내 글로리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6,000대가 판매됐다. 2008년부터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들을 대거 영입해 꾸준히 품질 수준을 높여 왔다. 신원CK는 글로리 가솔린을 올 하반기, 글로리 PHEV를 내년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화물차 K01은 0.7t급 미니트럭으로, 현대차 포터와 한국지엠 라보의 중간급이다. 라보에는 없는 각종 편의품목과 에어백, ESC 등 안전품목을 대거 기본으로 장착했다. 0.9t 소형 트럭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C35)도 판매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K01이 1,110만 원, C31은 1,250만 원, C32는 1,350만 원이다. C35의 2인승과 5인승은 각각 1,490만 원과 1,560만 원이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있는 중국 신차를 연속으로 들여올 예정"이라며 "올해 판매목표는 1,500대로, 향후 가성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판매망과 서비스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co.kr
▶ [人터뷰]"AMG의 정체성은 그냥 AMG일 뿐"
▶ 아우디, A8 L e-트론 국내 도입하나
▶ 벤츠의 고공 판매, 서비스 센터는 북적?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