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다니엘과 수용소 방문, 독일에서 홀로코스트를 마주하다

입력 2018-05-17 10:27  


[연예팀] ‘선녀들’이 역사를 만난다.

5월18일 금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7회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차은우-다니엘이 프랑스-독일 국경을 넘는 경이로운 순간을 맞이한 뒤, 독일에서 600만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고통이 깃든 장소를 방문하며 ‘반성의 역사’를 마주한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선녀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군사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우토반을 달려 히틀러와 나치 만행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수용소, 추모 공원을 방문한다. 독일인 다니엘의 안내와 설명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선녀들’은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과거 나치의 작센 하우젠 수용소로 가 그들의 만행을 두 눈으로 보고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행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과거를 반성하기 위해 독일 한복판에 세워진 추모공원에서 함께, 또 따로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역사적 반성을 들여다봤다.

이 과정에서 설민석은 코끝이 찡해져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선녀들’의 따뜻한 지원군 역할을 하던 이시영은 홀로코스트 희생자의 사연을 듣고 감정이 격해졌다.
 
특히 ‘선녀들’은 설민석을 필두로 닮은 듯 다른 독일과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다니엘을 비롯한 독일인 가이드를 통해 진정한 역사적 반성을 느끼는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묵직한 감정들까지 이번 여행에 담길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참담하고 가슴 아픈 히틀러, 나치의 만행과 홀로코스트 역사 이야기는 5월1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M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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