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대 판매 달성한지 18개월 만의 성과
맥라렌서울은 맥라렌의 양산차 브랜드인 맥라렌오토모티브가 출범 이후 약 7년 만에 1만5,000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맥라렌의 스포츠시리즈 쿠라카오 블루 컬러의 570S 스파이더가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PC, McLaren Production Centre)에서 1만5,000번째로 생산되면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선사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1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18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이다.
맥라렌오토모티브는 증가하는 세계 수요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 하루 10대의 생산대수를 20대로 늘린 바 있다.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돼 생산된 차들의 약 90% 이상은 세계 30여국에 공급되고 있다.
맥라렌은 2017년 세계 시장에 3,340대를 판매하며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판매대수의 2/3은 스포츠시리즈, 나머지 1/3은 슈퍼시리즈가 차지했다.
스포츠시리즈 570S 스파이더와 슈퍼시리즈 720S이 판매를 견인 중이며 조만간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 500대 한정 차종인 맥라렌 세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마이크 플루잇은 "1만5,000대 생산 기록 달성은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순간이며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라며 "인기 차종인 스포츠시리즈 570S 스파이더가 이 성장을 주도한 것이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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