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3’ 신현준, “우리 아들도 모르는 어른 따라갈까 걱정”

입력 2018-06-03 13:30  


[연예팀] 신현준 순경과 이정진 순경이 유괴 예방 교육 현장에 투입됐다.

6월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8회에서 아동 유괴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신현준, 이정진 순경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현포초등학교 분교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저학년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이 참여했다. 한 학년에 최대 3명이 안 되는 작은 규모의 분교 학생들은 야외에 둘러 앉아 두 순경의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3학년 학생부터 3살 아이까지 두 눈을 반짝였다.

신현준은 “아이들의 웃음에 마음이 맑아진다”며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상상 이상으로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에 두 순경의 얼굴에는 아빠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다. 하지만 인형을 준다는 말에 따라가고, 다정한 말투에 따라가는 아이들을 보며 신현준과 이정진은 미소를 짓다가고 이내 근심과 걱정이 앞섰다.

특히 신현준은 자신의 세 살배기 아들과 동갑인 꼬마 아이가 인형 하나에 모르는 어른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며 노심초사했다. 그는 “우리 아들이랑 나이가 같아서 더 걱정됐다. 갖고 싶은 것을 주면 아이들은 모르는 사람도 쉽게 따라가더라. 우리 아들도 그럴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한편, 시골 순경들과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가득한 수업 현장은 6월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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