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참여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으로, 만트럭버스는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에 참여한다. 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참가 학생들은 정식 근로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받으며 기업 현장의 실무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이 결합된 총 3년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국내 아우스빌둥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서와 함께 대학의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만트럭버스코리아로의 취업도 가능하다. 아우스빌둥 제2기는 4월부터 서류전형 및 필기,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정식 시작하며,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등의 자동차학과 재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아우스빌둥이라는 검증 받은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차 관련 우수한 국내 인재를 발굴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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