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봄날의 약속’ 백승빈 감독, “지구의 종말을 앞두고 생일을 맞는다면?”

입력 2018-06-20 13:39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백승빈 감독이 예비 관객들을 향해 바람을 전했다.

6월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김성균, 장영남, 이주영, 김소희, 송예은, 백승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백승빈 감독은 예비관객들을 향해 “독특하고 이상한 게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이번 경험만큼은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 관객들에게 지구의 종말을 앞두고 생일을 맞는다면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고민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人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벌이는 생애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이제껏 지구 종말을 다루는 영화와는 다른 시선을 던지는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다.

한편,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은 6월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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