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고르기

입력 2018-06-26 15:21   수정 2018-06-27 13:52


[이혜정 기자] 뷰티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화장품 하나를 선택할 때도 심사숙고의 과정을 겪기 마련이다. 피부에 직접 바르고 흡수시키는 것은 물론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해야 하는 친밀한 제품이니만큼 꼼꼼하게 고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어떤 텍스처인지, 피부에 자극적으로 발리지는 않는지 생각할 것도 많고 따져야 할 것도 많은 것이 뷰티 아이템.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았을 때 피부에 가해질 수 있는 자극과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많은 이들이 피부를 관리하는 제품으로 흔히 스킨, 에센스, 에멀전 등의 기초 제품만 생각하기 쉽지만 빼놓지 말고 365일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 관리에 필수적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까.

>>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


특히나 피부 노화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라면 가장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 노화는 피부 노화에 가장 치명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 수분을 증발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메마르고 건조한 피부는 수분감이 부족해 더욱 나이를 들어 보이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이처럼 피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A와 B, 두 가지 종류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A는 피부 속 진피에 영향을 미쳐 광 노화나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이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해 피부 탄력을 저하하며 얼룩덜룩함을 유발해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 B는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 문제의 주범이며 관리에 소홀할 경우 피부 세포 파괴로 홍반 수포, 각화, 일광화상,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 피부가 민감해 고민이라면?


민감한 피부가 고민인 이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과정도 쉽지 않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자외선 차단제의 성분부터 텍스처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왕이면 자외선 차단제 속에 피부 영양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할 것. 제주 편백, 삼나무잎 추출물 혹은 로스팅 시드 오일 등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시중에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얼마나 높은 지수로 자외선을 차단하는지, 물과 땀에 어느 정도로 강한지 체크를 해야만 장시간의 야외 활동에도 고민 없이 당당할 수 있다.

>> 뷰티 에디터가 선택한 베스트 자외선 차단제 4


01 쥬리아 리피 선프루프 스프레이 SPF 50+ PA++++ 제주 편백, 삼나무잎 추출물 함유로 시원하고 보송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선스프레이.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의 투명 스프레이로 더위에 지친 피부에 쿨링감을 선사하는 방패 선스프레이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메이크업 픽서효과까지 있어 스포츠 및 야외 활동에 더욱 효과적인 제품. 백탁현상이 없어 여러번 덧발라도 완벽한 베이스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02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으로 페이스와 바디에 사용 가능한 선스틱.

03 오휘 퍼펙트 선 파우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언제 어디서나 덧발라도 뭉침 없는 파우더 타입 선 블록.

04 랑콤 유브이 엑스퍼트 유스 쉴드 밀키 브라이트 크리미한 보습감으로 뽀얗고 맑은 피부를 완성해 주는 선 블록. (사진출처: 쥬리아, AHC, 오휘, 랑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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