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미쟝센영화제’가 개성 강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6월28일(목)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다가오는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2018년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경쟁 부문 역대 최다 출품 수인 1189편이라는 기록으로 장르 영화 팬들의 무한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식 트레일러는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5가지 장르를 60초의 짧은 영상 안에 감각적이고 인상적인 이미지로 구현해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2008)을 모티브로 한 ‘비정성시’ 소개 영상은 인간 사회를 대표하는 물건인 TV가 망치로 인해 산산조각 나는 강렬한 이미지가 첫 화면으로 등장해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룰 작품들의 출현을 예고한다.
이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소개 영상에서는 흘러가는 카메라 필름 속 다채로운 형태의 사랑과 여행을 로맨틱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스트레스를 날릴 강렬한 웃음을 선보일 ‘희극지왕’은 돌아가는 CD 속 할리우드의 대표 코미디 연기자인 짐 캐리의 이름과 다양한 희극인들의 이미지가 등장해 관객들에게 재기발랄하고 웃음 넘치는 작품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또한, 간담을 서늘케 하는 개성 있는 공포, 판타지 장르들을 선보일 ‘절대악몽’ 소개 영상에는 공포 영화인 ‘양들의 침묵’(1991)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눈길을 끄는 한편, 마지막 영상은 역동적인 권투신이 등장, ‘4만번의 구타’ 장르의 성격을 재치 있게 표현하였다.
공식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은 김상교 감독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미술 감독으로 활동하며 감각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색감을 자랑하는 작업으로 시선을 집중시켜왔다.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에서는 스토리, 조명, 미술, 음악 등 감각적인 미쟝센으로 영화제의 정체성을 담은 영상을 완성시켰다.
한편, 다채로운 영상미를 담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한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6월28일(목) 아모레퍼시픽 신본사에서 개최될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4일(수)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사진제공: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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