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인간이니?’ 김혜은 갈등 예고, 아들을 위한 배신

입력 2018-06-27 17:14  


[연예팀] 화제의 드라마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배우 김혜은(남호연 역)이 아들 서은율(노희동 역)을 지키기 위해 뱉은 한마디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송된 12화에서 남호연은 노희동과 함께 서종길(유오성)이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희동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고 제안한 서종길 이사는 “우리 예나도 저맘때 온 세상의 아이스크림을 다 퍼먹을 기세였죠”라고 말하면서 “회장님 자리에 신이가 앉으면 우리 둘 다 좋을 게 없잖습니까. 그분은 아픈 아이에게 눈길 주실 분이 아니니까요”라고 협박했다.

이어 노희동이 “에어컨 바람에 아이스크림까지 우리 희동이 춥겠다. 아저씨는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라며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리자 남호연은 “아빠 치매 맞아요. 됐어요?”라며 앞으로 일어날 대형 사건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약한 걸 싫어하는 남호연은 7살 아들 희동이에게 심장병을 숨기라고 끊임없이 당부했고 묘한 아우라룰 풍기며 13화에서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김혜은이 출연 중인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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