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의 남자 나야 나...배정남 ‘션샤인’ 전직 추노꾼 역 맡아

입력 2018-07-06 08:46  


[연예팀] 이병헌 말고 나야 나.

7월6일 YG엔터테인먼트 연기자언론홍보팀은 “배정남이 ‘미스터 션샤인’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고 소식을 전했다.

배정남은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전직 추노꾼 ‘춘식’ 역을 맡았다.

춘식은 한때 최고의 추노꾼이었지만 노비제가 폐지되면서 동업자 일식(김병철)과 전당포 ‘해드리오’를 개업한다. 한성 바닥서 소문에 가장 빠르고, 안 되는 것 없이 모든 걸 해결하는 신통방통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정남은 산 속에 서 있는 추노꾼의 모습은 물론, 한복을 차려 입고 환하게 웃는 등 다채로운 면모로 드라마 속 활약을 예고한다.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과 ‘마스터’를 통해 배우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거기가 어딘데??’ ‘1%의 우정’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특유의 구수한 매력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이번 ‘미스터 션샤인’으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개성 넘치는 그의 연기가 격변하는 시대를 담아낼 드라마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정남은 “너무나도 훌륭한 팀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미스터 션샤인’ 출연 소감을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7월7일 오후 9시 tvN 첫 방송.(사진제공: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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