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utotimes.hankyung.com/autotimesdata/images/photo/201807/c7635bd681a1ccb78df3811afd374f89.jpg)
-공력성능·경량화 강조한 스포츠카
맥라렌이 네 번째 롱테일시리즈인 600LT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맥라렌에 따르면 600LT는 570S를 기반으로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윙을 더해 공력성능을 강화하고 차체를 74㎜ 늘렸다. 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활용해 96㎏ 감량했으며 전용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카본파이버 지붕과 캔트레일, 앞펜더 벤트 등의 경량화 품목을 모두 선택하면 차체 무게는 1,247㎏에 불과하다. 실내는 P1에 먼저 쓴 카본파이버 레이싱 시트와 알칸타라 트림을 적용했으며, 트랙 주행을 위해 간결하게 설계했다.
동력계는 V8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한다. 섀시는 더블위시본 서스펜션과 경량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재미를 높였다.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 트로페오 R을 끼웠다.
600LT는 오는 10월부터 영국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프로덕션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맥라렌 롱테일시리즈는 지난 1997년 공개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이 시작이다. 긴 차체로 공기저항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높인 것 외에 시퀀셜 변속기와 경량화, 완전한 제어가 가능한 서스펜션 등이 특징이다.
![]() |
![]() |
![]() |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하이빔]모빌리티 공유에 택시가 활용된다면
▶ 새 자동차 번호판, 내년부터 '123나 1234' 형식으로 바뀐다
▶ 아우디, 첫 순수 전기차 'e-트론'의 실내는?
▶ "EV가 친환경차라고? 객관적 근거 부족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