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마리오 아저씨 ‘사람이 좋다’ 신성우 늦깎이 아빠 되다

입력 2018-07-10 10:08  


[연예팀] 신성우가 일상을 공개한다.

1992년 ‘내일을 향해’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신성우(51세)는 꽃미남 외모로 단번에 여심을 사로잡으며 가요계의 ‘테리우스’로 등극했다. 1994년엔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서시’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사에 길이 남을 전설이 된 그는 어느새 데뷔 28년 차를 맞았다.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 신성우는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가졌지만 많은 것이 달라졌다. 말수 없이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앉아있던 테리우스는 어디 가고 ‘줌마미(美)’ 넘치는 이웃집 아저씨가 되어버린 것. 카리스마 대신 편안함 가득한 그의 매력은 뮤지컬 현장은 물론 특히 집에서 더욱 발한다. 아내 도움 없이 혼자 파김치부터 백김치까지 담그는 신성우의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숨겨진 모습을 만나본다.

카리스마의 상징, 터프가이의 대명사인 신성우의 수염을 함부로 잡아당기는 남자가 있다. 그는 바로 1월에 태어난 아들 ‘태오’다. 지난 2016년 1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그는 결혼 1여 년 만인 나이 50세에 마침내 아들을 만났다.

투박한 손으로 아들 이유식을 챙기고, 기타 대신 동화책을 들고, 바이크 대신 보행기를 조종한다. 터프가이의 대명사였던 신성우가 아들이 태어난 이후 180도 바뀐 데에는 이유가 있다. 9살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부모님의 이혼과 그로 인한 아버지의 부재는 신성우에겐 씻을 수 없는 상처였기 때문. 본인의 아이에게는 같은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결혼도 신중을 기했다.

마침내 태어난 아들에게만은 아버지라는 존재의 든든함을 알려주고 싶다는 그는 6개월 된 아들과 소주를 기울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못 말리는 ‘아들 바보’ 신성우의 육아일기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 공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신성우가 더욱 신경 써서 꼼꼼하게 준비한 러브 하우스도 처음 공개된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7월1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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