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세정, “촬영 중 진짜 통 참치 들어...생각보다 많이 무거워”

입력 2018-07-10 15:19   수정 2018-07-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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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세정이 참치를 언급했다.

7월10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걸그룹 구구단 세미나의 첫 싱글 ‘세미나(SEMIN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나영은 타이틀곡 ‘샘이나’ 뮤직비디오 촬영을 여름 콘셉트에 맞게 발리에 가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뮤비’ 촬영은 처음이다. 낯설었고, 날씨가 한국이랑 되게 다르더라. 한국보다 더웠는데, 해외라 그런지 풍경이 너무 예뻐서 ‘뮤비’가 잘 나온 거 같다. 멤버들이랑 첫 해외 촬영을 잘 마친 거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에피소드는 없었을까? 세정은 “서핑을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 신 중에 서핑을 하러 나가서 참치를 잡아오는 신이 있다. 일단 서핑 자체도 고난이도였는데, 참치가 심지어 모형이 아니라 진짜 통 참치를 드는 장면이 있었다”라며, “처음엔 무서워서 ‘어떡해’ 이랬는데, 내 성격 알지 않냐. 딱 잡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무겁더라. 큰 참치를 직접 마주하게 돼서 좋았다”라고 참치를 무서워하지 않는 ‘힘세정’을 알렸다.

그룹명과 비슷한 제목의 타이틀곡 ‘샘이나’는 안정된 가창력과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세미나의 맞춤형 노래다. 세정과 나영의 파워풀한 보컬 파트와, 미나가 작사가 김지향과 함께 만든 톡 쏘는 랩 파트가 조화를 이뤄 듣는 즐거움을 전한다.

한편, 구구단 세미나는 금일(10일) 오후 6시 첫 싱글 ‘세미나(SEMINA)’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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