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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페이스' 상표등록, 플래그십 'J-페이스'도 출시 검토중
재규어가 E-페이스보다 작은 소형 크로스오버 'C-페이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재규어는 최근 유럽 지적 재산권 사무소에 'C-Pace'라는 차명의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C-페이스는 앞서 E-페이스와 F-페이스, 전기 SUV인 I-페이스에 이어 재규어 SUV 제품군에 추가될 것으로 유럽 현지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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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재규어가 이미 소형 SUV E-페이스를 보유한 만큼 C-페이스는 쿠페형 SUV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미 경쟁사인 BMW는 X4와 X6, 메르세데스-벤츠는 GLC 쿠페 및 GLE 쿠페 등 쿠페형 SUV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
C-페이스 외에 플래그십 SUV 'J-페이스'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랫폼은 랜드로버와 공유하고 엔진 역시 V8 5.0ℓ 슈퍼차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마세라티 르반떼, 포르쉐 카이엔 등 고성능 럭셔리 SUV와 경쟁할 전망이다.
재규어의 이 같은 방침은 F-페이스 출시 이후 판매가 급속히 늘자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늘리기 위한 복안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2016년 출시한 F-페이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4만5,000대 이상 판매되며 역대 제품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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