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8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17년 한햇동안 현대차가 국내·외 에서 펼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을 담은 자료로 16번째 발간됐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가독성 향상과 정보의 선명한 전달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거진' 섹션과 '보고서' 섹션으로 구분해 발간하고 있다. 매거진 섹션은 핵심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차 주요 연혁', '2017년 하이라이트', 'CSV 하이라이트'로 구성됐다.

 특히 2017년 하이라이트는 현대차의 5대 지속가능성 가치인 소비자가치, 환경책임, 상생협력, 인재존중, 지역사회 등으로 구성했다. 세계 최초 야간 자율주행 4단계 성공, 미국 제이디 파워의 내구품질지수 최상위권 기록, 수소전기차 대중화 노력, 소비자가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출시 등의 성과도 소개했다. 

 CSV 하이라이트는 미래 모빌리티, 미래 에너지, 미래 세대 등 현대차의 미래 사회를 향한 노력과 성과를 수록했다.

 보고서 섹션에서는 올해 재정립한 CSV 전략체계와 5대 지속가능성 가치별 성과를 자세하게 기술했다. 각 성과별 이해관계자의 인터뷰와 일러스트 등도 덧붙여 진정성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인쇄물 대신 인터렉티브 PDF 포맷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인터렉티브 PDF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 내 관련 페이지로 이동, 연관 웹페이지 바로 가기 또는 관련 동영상 보기, 페이지 출력과 검색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를 고려한 가독성, 정보 접근성 등에 초점을 맞춘 레이아웃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행복의 가치를 창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2018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영국, 내연기관 판매 중단 로드맵 짰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규 판매사 5곳 영입
▶ 하이브리드 내년 보조금 0원, 세제혜택은 유지?
▶ QM6, 휴가 특수 살린 혜택으로 맹공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