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지프 서초 전시장 열어

입력 2018-07-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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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 연내 4곳 추가 예정

 FCA코리아가 서초구 방배동에 지프 서초 전시장(운영:씨엘모터스)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지난 1월 개장한 강서와 3월 인천, 6월 청담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이외 8월 말까지 대전을 포함한 4개 지역에 지프 전용 전시장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지프 전용 전시장은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맞춰 한국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큐브 디자인의 건물 외관에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가 조화를 이룬 서초 지프 전용 전시장은 주변의 건물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면서도 지프의 위풍당당한 매력적인 모습이 돋보이도록 디자인됐다. 또 건물 상단에 위치한 지프 로고와 입구의 목재 패턴이 이정표처럼 방문객을 오프로드 세계로 안내한다. 내부는 나무와 석재 등의 자연 소재를 적용해 자연에서 거친 노면과 험로를 주파하는 지프만의 DNA와 아웃도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초 전시장은 총 면적 750m², 지상 2층 규모로 전시 공간은 1, 2층을 활용한다. 1, 2층 전시 공간에는 우드 루버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전시차 앞에는 터치식 스펙 보드를 설치해 차종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프의 대표 차종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Hero Car Zone)을 비롯해 외장색과 실내 품목, 휠 디자인 등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Fitting Lounge), 출고자들의 편의를 더욱 높여주는 딜리버리 존(Delivery Zone), 소비자 라운지 등을 갖췄다. 
 전시장 개장을 기념해 7월21일 사전 예약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승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국내 SUV 성장세에 발맞추어 SUV 브랜드인 지프에 집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새롭게 전용 전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프 전용 전시장 구축 및 강력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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