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에 부모 관심 폭증?

입력 2018-07-22 08:00  


 -라메종 시트로엥 팝업스토어 현장 계약만 10건
 -다자녀 부모, 카니발 디젤 대안으로 주목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스타필드하남에서 2주동안 진행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10대가 계약돼 7인승 디젤 미니밴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2일 시트로엥 수입사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끝난 '라 메종 시트로엥(La Maison Citroën)'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람은 약 3만 명이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개설한 팝업스토어에선 '시트로엥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주요 제품 전시와 현장 시승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2주동안 25만 명의 관람객이 시트로엥 부스를 방문했으며, 3만 명이 현장에 전시한 '그랜드 C4 피카소'와 'C4 칵투스'를 살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구매계약이 이뤄진 사례도 10건에 달하는 등 나름 성공을 거뒀다는 자평이다. 


 그 중에서도 관람객들이 주목한 제품은 7인승 MPV 그랜드 C4 피카소다. 국내 수입차시장의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관심을 많이 보낸 것.

 회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뤄진 계약의 대부분이 그랜드 C4 피카소였다"며 "아이를 둔 부모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말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시트로엥이 국내 시장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MPV로,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글래스 루프 등을 적용해 넓은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이 압권이다. 이를 감안해 한불은 최근 다자녀 부모에게 적극 다가서는 중이다. 이들 소비층은 육아에 투입하는 비용이 많아 기름값 부담을 낮춰야 하는 데다 아이들을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다. 한불은 해당 제품을 수입하며 1.6ℓ 디젤에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시켜 ℓ당 12.9㎞(복합기준)를 확보했다. 물론 오로지 효율만 우선하는 경우를 대비해 ℓ당 14.2㎞를 기록하는 차도 갖췄다.  

 가족 단위 탑승을 고려한 공간효율성도 시트로엥이 부각시키는 항목 중 하나다. 7인 가족이 모두 탑승해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 특히 각도 조절 및 폴딩이 가능한 2열 좌석은 공간활용이 똑똑하게 이뤄졌다고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ℓ로,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ℓ까지 실을 수 있다.

 주요 탑승객이 '자녀'라는 점에서 안전품목도 강화했다.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을 필두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이탈방지. 사각지대 모니터링, 오토 하이빔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운전자 주의알람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이유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도 구매계약을 체결한 이들 대부분은 자녀가 많은 부모들이란 게 한불측 설명이다. 수입 미니밴을 고려하던 중 그랜드 C4 피카소를 알고 계약했다는 것. 더욱이 7인승인 만큼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구라면 취등록세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는 혜택도 홍보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그랜드 C4 피카소 필 트림은 60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하다"며 "시트로엥 브랜드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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