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미래재단이 주요 목적사업 중 하나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8월10일까지 '2018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과학 창의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t 트럭을 실험실로 개조해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산간벽지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범 6년째를 맞은 지난해 노후된 실험실 트럭을 새단장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및 제동장치와 마찰력 원리를 보여주는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교육 시설을 보강했다.
올해는 구미, 안동, 대구 지역을 돌며 하루 두 곳씩 총 14개 초등학교 및 2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다. 교육에 참가하는 약 300여명의 학생은 트럭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기초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휘해 주어진 미션에 맞는 친환경차 모형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재단은 홈페이지와 콜센터(1688-9338)를 통해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및 제주도를 제외한 초등학교 3~6학년생이 있는 초등학교 및 분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그에 준하는 어린이 복지시설은 언제든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월별 지역 방문 일정과 예약 현황은 주니어 캠퍼스 홈페이지(www.juniorcampu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12년 출범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2017년 6월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440개 기관, 4만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창의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움직이는 교실의 특성을 활용해 교육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것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무상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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