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마동석, “2편 드라마, 유머, 감정 더욱 진해져 만족한다”

입력 2018-07-24 17:48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마동석이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7월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신과함께: 인과연’(감독 김용화/이하 신과함께2)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영화를 본 후의 느낌은 1편보다 진해졌다, 세졌다는 느낌이 든다. 드라마나 유머, 감정 등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 재밌게 봤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화 감독님이 이런 부분들을 모두 머리 속에 담고 찍었다는 게 신기하고 대단하다. 저는 유머가 있으면서도 진지한 해설과 저만의 드라마를 가져가야 했는데, 선을 잘 타야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상의하며 준비하고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신과함께’는 귀인 자홍을 환생시키기 위한 일곱 지옥의 재판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다면, 이번 ‘신과함께2’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배경으로 방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천년 동안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인과 연, 그리고 그들이 겪어내야 했던 사연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다시 한 번 새로운 신화를 써나갈 영화 ‘신과함께2’는 8월1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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