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아우디, 첫 EV 9월 동시 출격

입력 2018-07-30 15:44  


 -벤츠 EQ 브랜드 첫 신차 'EQC'와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 2019년 인도 계획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가 각각 올 9월 첫 EV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벤츠는 9월4월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SUV 버전인 EQC를 소개한다. 이후 오는 10월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EQC는 70㎾h급 배터리를 탑재해 NEDC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에 달한다. 또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407마력, 최대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5초 미만으로 예측된다. 벤츠는 SUV 전기차 EQC를 2019년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이외 해치백 차종인 EQA를 준비 중이다.

 아우디 또한 첫 전기차인 e-트론을 9월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시한다. 전기모터 2개와 95㎾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장 주행거리가 400㎞에 이르며, 최대 150㎾h의 급속 충전을 활용하면 30분만에 완충된다. 해당 차종에 탑재될 전기모터는 헝가리에서 생산에 돌입했으며, 일간 400개를 만들 예정이다.

 세부 제원과 가격 등은 출시 당일 공개되며,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미국 소비자들은 계약금 1,000달러(한화 약 112만원)로 예약 주문이 가능하지만 출고는 내년 초부터다.

 아우디는 지난 2018 제네바모터쇼에 e-트론 프로토타입 외관을 최초 공개하고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실내를 노출한 바 있다. 실내는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카메라와 모니터가 특징이다. 단면적이 큰 사이드미러를 소형 카메라로 변경해 공기 저항 감소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꾀한 것. 카메라가 촬영한 좌우 외부 영상은 A필러 아래 위치한 7인치 OLED 화면에 표시된다.

 한편, 아우디는 e-트론을 시작으로 2019년 e-트론 스포트백, 2020년 e-트론 GT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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