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최여진, 호러블은 NO! 러블리&시크로 무장한 그녀들

입력 2018-08-13 16:37  


[오형준 기자]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호러맨틱’ 코미디 드라마 KBS ‘러블리 호러블리’의 제작 발표회 현장에 출연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연과 조연 할 것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팀워크를 뽐냈다.

주연을 맡은 송지효와 조연으로 활약할 최여진이 나란히 카메라 앞에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투 샷은 흔하지만 주, 조연 여배우가 나란히 취재진 앞에 서는 것은 보기 드문 일. 극 중에서 과거에는 절친이었지만 현재는 앙숙인 두 사람의 관계와는 달리 두 배우의 친근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이 보여준 스타일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제목처럼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보여준 송지효와 시크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무장한 최여진의 스타일링이 극 중 두 사람의 캐릭터를 예고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들이 보여준 패션을 통해 과연 어떤 캐릭터와 스타일로 우리의 여름을 즐겁게 해줄지 미리 확인해보자.

송블리를 노린다! 송지효의 러블리한 원피스


송지효는 오렌지 머스타드 컬러의 원피스와 구두의 색상을 통일해 상큼하고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라운드 형태의 넥 라인과 허리 라인 주변의 잔잔한 셔링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 했다. 셔링과 더불어 플리츠 형태의 스커트와 퍼프 형태의 소매가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의상과 구두의 통일로 강렬한 인상을 줬던 만큼 액세서리는 최소화 해 미니멀한 드롭 이어링만을 착용했다. 긴팔 소매 원피스는 물론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를 선택해 여름을 겨냥한 드라마지만 가까이 다가온 가을겨울 시즌을 기다리게 만드는 패션을 선보였다.

Editors’ Pick


송지효의 컬러 픽에 주목해보자. 영한 느낌을 내기에는 옐로우만한 컬러가 없다.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핏으로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펑퍼짐한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반소매 형태의 소매로 팔을 적당히 감싸주어 팔뚝의 군살을 커버할 수 있다. 허리선 아래로는 안감이 덧대져 있어 비침 걱정도 잡았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놓인 요즘 팔과 어깨를 감싸면서도 적당한 길이감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시크함의 대명사! 최여진의 시스루 블라우스  


늘씬한 몸매에 길쭉한 다리. 시크함, 패셔너블, 도시적인 이미지의 여배우를 꼽는다면 빠지지 않는 그답게 이번에도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블라우스로 본인의 매력을 뽐냈다. 이날 그는 시스루 블라우스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착용했다.

힐이나 로퍼대신 스니커즈를 착용해 허를 찌르는 패션 센스를 선보였고 굽이 없는 슈즈를 착용했음에도 놀라운 다리 길이와 비율을 자랑했다. 큰 사이즈의 진주알의 귀걸이를 착용해 전체적으로 우아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Editors’ Pick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화이트 블라우스만한 아이템도 없다. 부드러운 촉감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블라우스는 그 하나만으로 훌륭한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여름 시즌이 길어지면서 반소매 셔츠나 블라우스의 비중이 높아진 옷장에 가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롱슬리브 블라우스를 걸어보자.

루즈한 핏에 앞뒤로 적당히 파인 브이넥 라인, 여리여리한 핏으로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최여진처럼 팬츠 안에 넣어 입어도 좋지만 밑단의 컷오프 태슬 처리로 꺼내 입어도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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