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뭉쳐야 뜬다’가 젊어진다.
8월14일 JTBC 측은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가 새로운 멤버들과 시즌2를 준비한다. 기존의 패키지여행 형식에서 업그레이드 된 신개념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첫 방송된 ‘뭉쳐야 뜬다’는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4인방이 일반인 여행객과 함께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신선한 콘셉트로 사랑받았다. 패키지여행이 중장년층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는 것은 물론, MC 4인방과 초특급 게스트들의 활약까지 더해져 매 여행지마다 숱한 화제를 낳았다.
그렇게 약 2년여간 이어져온 이들의 여행에도 새로운 바람이 분다. ‘뭉쳐야 뜬다’ 제작진 측은 “최근 시청자들의 여행에 대한 다양한 눈높이와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포맷과 새 얼굴로 패키지여행을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롭게 여행을 떠날 멤버들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맏형은 바로 반 백 살에 생애 첫 패키저가 된 god 박준형이다. 최근 남다른 예능감으로 온라인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박준형이 과연 단체 여행에서는 어떤 예측불허 웃음을 유발할지 관심을 모은다.
‘뭉쳐야 뜬다’ 두바이 편에서 게스트로 함께하며 친화력을 뽐낸 은지원도 신규 패키저로 합류한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멤버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만큼 새로운 얼굴들과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집돌이 배우’로 한 프로그램에서 예능계 블루칩임을 인증한 배우 성훈도 ‘뭉쳐야 뜬다’로 화려한 외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귀여운 연습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유선호가 ‘17살 병아리 패키저’로 합류한다.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로 패키지여행에서 활약할 예정.
각기 다른 매력의 패키지여행 친구 4인이 ‘김용만 외 3인’ 이상의 색다른 재미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각 여행지에 맞는 게스트의 합류도 이어질 예정이다.
‘뭉쳐야 뜬다’의 재미는 네 아재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으로부터 나온 것이 사실. 이른바 ‘아재미(美)’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방송의 정체성이자 색깔이었다. 반면 시즌2는 출연진 나이대가 확 낮아져 그들의 젊음이 기존 ‘아재미’를 대체할 수 있을지 걱정을 모은다. 과연 걱정이 기우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보다 젊어지고 활기찬 변화를 예고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시즌2는 9월 첫 여행을 준비한다. 10월 중 방송 예정.(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