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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준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연휴 극장가를 공략할 대작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물괴’, ‘명당’, ‘안시성’, ‘협상’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할 배우들을 앞세워 저마다 추석 극장가를 공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개봉 시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앞다퉈 제작보고회를 가지며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섰다. 제작보고회 하면 배우들의 패션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 그래서 이번 추석 개봉을 앞둔 기대작 두 편의 제작보고회에서 화려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두 명의 패션을 살펴봤다.
‘물괴’를 통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혜리와 ‘명당’에서 홍일점으로 활약을 펼친 문채원의 제작보고회 패션이 눈에 띄었다. 두 작품 모두 이번 추석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들인 만큼 배우들의 패션 대결도 불꽃 튀었다. 혜리와 문채원의 패션을 통해 이번 추석 극장가에서 미소 지을 사람은 누가 될지 점쳐보자.
#혜리#화려한 패턴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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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혜리의 첫 스크린 출연작이자 첫 사극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혜리는 커다란 체크 패턴의 니트 탑에 화려한 레오파드 패턴의 미디스커트를 착용했다. 볼드한 느낌의 패턴, 칼라와 앞 여밈, 화이트 배색으로 유니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탑에 플리츠 디테일에 레드컬러 컬러 블록이 인상적인 스커트를 매치해 독특하면서도 조화로운 패턴 플레이를 선보였다.
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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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라인을 가장 예뻐 보이게 만들어주는 스커트는 단연 A라인 스커트가 아닐까. 허벅지 라인은 적절히 가려주고 종아리는 길고 날씬하게 표현해 준다. 아름다운 실루엣에 감각적인 레오파드 패턴을 가미했다.
화려한 패턴의 스커트이기 때문에 좀 더 심플한 탑과 매치하는 것이 조화롭다. 하지만 혜리처럼 과감하게 체크 등의 다른 패턴과 센스 있게 매치한다면 유니크한 룩을 완성 할 수 있다. 타이트 해 보이지만 신축성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딱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도 불편하지 않다.
#문채원#단아한 플라워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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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7년 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이는 문채원이 홍일점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그는 꽃무늬 레이스가 돋보이는 하프 넥 원피스 착용했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주는 의상이었다. 여기에 단정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에 진주 장식 드롭 이어링으로 더욱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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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처럼 청순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플라워 레이스 장식의 블라우스를 선택해 보자. 고급스러운 소재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 해 한 장만 입어도 드레스업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안감에도 신경을 써 실키한 촉감으로 거친 느낌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레이스 장식에 공을 들인 제품으로 형태 감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볼드한 레이스 장식이 어깨를 적당히 커버해 줘 팔이 두꺼워 팔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도 도전해 볼만 한 아이템이다. 여성스러운 무드의 쇼츠나 스커트, 캐주얼한 데님팬츠 등 어떤 하의에 매치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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