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노후차 무상점검으로 화재 막는다

입력 2018-08-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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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RV·소형상용 대상 전기 배선·냉각수·엔진오일 등 점검
 -화재 예방 위한 추가 수리 필요 시 공임 및 부품 10% 할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8년이 지난 노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무상점검은 20일부터 11월말까지 승용·RV·소형상용 전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 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 개 오토큐에서 운영한다.






 점검은 기본 항목 외에도 오일 및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및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 및 개조에 따른 제품 상태 등을 살펴 화재 예방에 나선다. 또한, 점검을 받은 제품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한다.

 이번 무상 점검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현대·기아차 공식 홈페이지(현대차 : http://hyundai.com / 기아차 : http://red.kia.com)와 현대차 정비 어플리케이션 '마이카 스토리', 기아차 멤버십 '기아 레드 멤버스'에서 가까운 서비스 거점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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