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트림으로 재구성, 최근 본격 출고에 나서
BMW그룹코리아가 재인증을 마친 크로스오버 X1의 출고를 개시했다.
30일 BMW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X1은 지난 2016년 출시한 2세대 X1의 상품성 개선 제품이다. X1은 지난해 11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오류에 따른 인증취소로 판매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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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의 내외관은 예전과 거의 같지만 엔진은 2.0ℓ 디젤로 통일했다. 성능에 따라 x드라이브18d, x드라이브 20d 등 두 가지가 있다. x드라이브 18d는 최고 150마력, 최대 33.7㎏·m를 낸다. x드라이브 20d는 최고 140마력, 최대 40.8㎏·m를 발휘한다. 복합 기준 효율은 18d 12.0㎞/ℓ, 20d 14.4㎞/ℓ다. 변속기는 패들시프트와 런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8단 스포츠 오토매틱을 조합한다.
기본 편의품목은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삭제한 대신 LED 헤드 램프 및 안개등, 요추지지대, 크루즈컨트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주차보조기능 등을 추가했다. 트림에 따라 라이트 패키지, 앞좌석 스포츠 시트, 다코타 가죽 등을 더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은 x드라이브 18d 조이 4,730만 원, x드라이브 20d 조이 5,060만 원, x드라이브 20d x라인 5,45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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