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능동형'으로 진화

입력 2018-08-31 09:05   수정 2018-09-25 23:29


 -충전 차종 늘리고 최적화된 위치에 배치
 -충전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경정비 서비스 제공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 이용자들의 충·방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오는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직원이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2016년 제주도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혔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에는 소비자 필요에 의해 신청이 온 경우 찾아가던 서비스에서 미리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능동형 서비스로 진화했다. 먼저 전기차의 운행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을 강화했다. 또 충전 대기시간동안 블루링크에 누적된 자동차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충전, 보조배터리 충전 등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기차의 현재 주행가능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마이카스토리, 블루링크)의 기능도 전면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차의 위치와 도착예상시간만 제공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실시간 출동정보 및 자동차 번호, 출동요원 연락처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근 출동차의 위치와 주변의 전기차충전소 및 충전 가능 여부 정보까지 지원한다.

 충전차종도 기존에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를 분석, 최적화된 위치에 재배치했으며 코나 일렉트릭 40대를 추가 투입했다. 뿐만 아니라 충전 컨버터의 효율화로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 22분에서 13분으로 단축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개편을 통해 단순한 충전 지원에서 더 나아가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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