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개봉 주 57만 관객 동원...거센 역주행 시작

입력 2018-09-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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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영화 ‘서치’ 관객 수 50만을 돌파했다.

8월29일 개봉한 영화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가 폭발적인 관객 입소문을 통해 올여름 마지막 흥행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치’는 부재중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개봉 첫 주 주말인 9월1~2일 이틀간 359,3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70,878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당일 전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극찬에 힘입어 9월2일 2위를 차지하며 흥행 역주행을 시작한 것이다.

예매율 추이 또한 마찬가지다. 예매율 3위에서 시작한 ‘서치’는 금요일 예매율 2위, 개봉주 일요일부터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러한 역주행의 흐름은 관객수 증감에서 더욱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8월31일에는 전일 대비 65.7%, 9월1일은 75.0%, 9월2일은 34.6%의 관객 증가를 기록했으며, 금일(3일) 모두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모든 작품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개봉하기 전 국내외 호평과 찬사에도 힘입었지만, 개봉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 관람객만이 평가를 남길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7점과 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

또한 개봉일인 지난 8월29일부터 금일(3일)까지 단 하루도 놓치지 않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서치’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영화 ‘서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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