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서리나가 김혜수를 언급했다.
9월3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딥(감독 조성규)’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조성규 감독, 최여진, 정채율, 서리나가 참석했다.
SNS 팔로워 숫자가 약 20만 명에 달하는 대기업 출신 인기 스포테이너이자 피트니스 모델 서리나가, 다이빙 강사 준비 과정에 있는 하나를 표현했다.
하나는 시언(정채율)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인물로, 다이빙센터 장준원(허동원) 강사에게 성추행 당한 사건으로 괴로워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인물. 관객은 그가 연기한 하나로 ‘딥’이 만든 심연에 빠진다.
서리나는 “사니리오가 재밌고 흥미로웠다”며, “하나 역은 중간부터 결말까지 임팩트 있는 역할이다. 그래서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의 롤 모델은 ‘김혜수’라는 후문. 그는 “다양한 역할을 거침없이 잘 소화해내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 그런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새 시대의 ‘김혜수’는 본인이 되고 싶음을 알렸다.
‘딥’은 아름다운 풍광과 심해의 신비로움을 가진 필리핀 보홀에서 프리다이빙 강사를 하는 시언에게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희진(최여진)과, 영화 감독 승수(류승수)가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프리다이빙 영화.
한편, 영화 ‘딥’은 9월6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