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가수 선미 미니앨범 ‘WARNING’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렸습니다.
'사이렌'은 신화에 등장하는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를 상상하게 하는 동시에 직관적으로는 비상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을 연상시키는 중의적 의미를 담습니다. 작곡은 물론 작사,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선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오늘 쇼케이스 의상과 액세서리에도 그런 꼼꼼함이 여실히 반영이 됐는데요.
화려하게 빛나는 은색부츠는 인어꼬리를 연상시키고
비늘모양의 이어링, 어깨에 진주모양 장식
반지도 바닷속 보석을 연상시킵니다.
한편 선미 ‘워닝(WARNING)’은 작년 8월 ‘가시나’, 지난 1월 ‘주인공’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사이렌’을 비롯해 ‘ADDICT’ ‘BLACK PEARL’ ‘비밀테이프’ 등 7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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