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비티 서비스 활용한 효율 측정 대회, 상위 50인 평균 ℓ당 20.8㎞
기아자동차가 ‘올 뉴 K3 생활연비 최강자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실주행 효율 최고 기록이 ℓ당 31.2㎞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8월25일~9월2일 올 뉴 K3 구매자 200명(UVO 장착 차 한정)을 대상으로 생활 연료효율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스마트스트림 G1.6ℓ 가솔린 엔진과 IVT 변속기의 조합으로 복합 ℓ당 15.2㎞(15인치 타이어 기준)의 효율을 인증 받은 차다.
참가자들은 UVO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원격으로 측정된 연료효율과 본인의 순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회에 임했다. 9일간 주행거리 100㎞ 이상 충족 시에만 수상 자격을 주는 등 공신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회 결과 최고 효율은 ℓ당 31.2㎞, 상위 50명의 평균 효율은 20.8km/ℓ로 집계됐다. 참가자들에겐 1위 100만원 상당 공기청정기(2명), 2위 20만원 상당 보스턴백(10명), 3위 10만원 상당 자동차용 공기청정기(30명), 4위 자동차용 소화기(50명) 등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항상 이슈가 됐던 연료효율 측정의 공정성과 신뢰성 논란 및 참가자들의 불편한 인증 절차를 해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C 공개
▶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SUV 출시
▶ 쉐보레 말리부 디젤, 기근 속 '오아시스' 될까
▶ [하이빔]1t 소형 트럭 판매 숫자의 의미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