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인증중고차 전시장, 서비스센터 통합
아우디코리아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전시장을 확보한다.
1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새 영업망은 위본모터스가 운영한다.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763에 위치하며 신차와 인증중고차를 다루는 전시장, 서비스센터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규모는 연면적 1만7,674㎡이며 지하 4층, 지상 5층 구조다.
신차 전시장은 고성능 제품군 전용 공간인 아우디 스포트 컨셉트 존과 외장색, 가죽 샘플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존 등을 구성한다. 서비스센터는 당초 판금·도장시설을 구축하려 했지만 인근 주민 반발로 무산돼 일반 정비시설만 갖춘다. 새 영업망은 이르면 이달 말 개장할 계획이며 현재 임시 사무실을 통해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동탄은 1·2신도시가 세워지면서 분당, 수원, 의정부에 이은 수도권의 새로운 수입차 격전지로 꼽힌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라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탄의 인구 유입률은 월 평균 3,000명 수준에 이른다. 이미 지난 7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부티크 전시장을 열었으며 BMW코리아, 벤츠코리아 등의 업체도 영업망 확충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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