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경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올 추석은 대체휴일이 이어져 좀 더 여유가 생겼다. 길어진 연휴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집안일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명절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생기기 마련. 그중 피부 고민으로 밤낮을 지새우는 이들이 눈에 띈다. 장거리 이동, 스트레스, 기름진 음식 섭취로 인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거칠고 칙칙한 피부와 트러블이 올라온 것. 피부도 명절증후군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연휴가 끝나고 망가진 피부에 돈과 시간을 쓰지 말고 지금부터 피부 장벽을 탄탄히 세워 미리 대비하자. 피부만큼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처럼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스킨케어 단계를 소개한다.
Step 1. 자외선 차단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에게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놓치지 말 것. 더욱이 장기간 이동하는 가운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쬔다면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당연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더위가 풀리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점차 자외선 차단제에 소홀해진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로 특히 환절기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름 동안 멜라닌 색소가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조금이라도 노출된다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가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질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자.
Step 2. 클렌징
가을철 가장 큰 피부 고민은 건조함. 수분이 부족한 가을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클렌징. 여름에는 피지와 땀, 메이크업 등이 서로 엉키기 때문에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방하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한 가을에는 강한 세정력이 독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피부에 자극이 없고 유수분 밸런스를 깨지 않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보자. 피부의 pH 지수와 같은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면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Step 3. 보습 관리
세안 단계를 꼼꼼히 점검했다면 이제는 보습 제품을 살펴볼 차례다. 피지와 유분 분비가 많았던 여름에는 산뜻한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했다면 가을에는 기능성 제품에 주목할 것. 건조한 피부는 각질이 일어나고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피부 환경은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더군다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명절에는 피부의 적신호인 트러블을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습 관리로 피부 장벽을 탄탄히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과에 가지 않고 오랜 시간 공들이지 않아도 집에서 사용이 간편한 마스크팩은 어떤가. 고농축 에센스가 함유된 마스크팩은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Editor’s Pick
01 AHC 유브이 캡처 플러스 워터 에센셜 선 쿠션 수분 에센스 성분이 함유되어 풍부한 보습감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며 백탁 현상 없이 투명한 쿠션 타입으로 메이크업 전, 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02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약산성 폼 약산성 pH 밸런싱으로 세안 후에도 무너지지 않는 피부 컨디션과 촉촉한 피부 보습막을 유지시켜준다. 자연 유래 성분과 식물성 계면활성제로 깨끗하고 안전한 클렌징에 도움을 준다.
03 휴웨이 세자미 마스크팩 4종 수분, 보습, 영양, 탄력의 기능을 갖춘 마스크팩. 피부에 자극이 없는 식물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몬 추출물과 녹차 추출물의 유효성분이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깨끗하게 가꿔주며 알로에베라잎과 마치현 추출물이 푸석하고 손상된 피부를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모든 피부에 적절하게 사용 가능한 마스크 시트는 우수한 밀착력을 자랑하여 에센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시킨다. (사진출처: 휴웨이, AHC, 닥터자르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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