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NEW 인생술집’에 하하와 스컬, 아이콘이 출연한다.
9월20일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새 팀명과 함께 돌아온 하하와 스컬, ‘사랑을 했다’로 ‘유통령’에 등극한 아이콘 비아이, 김진환, 구준회가 출연한다.
출연 게스트 중 유일하게 유부남인 하하는 사전 인터뷰에서 ‘아내를 보고 두근거릴 때가 있다’에 ‘예’로 대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무서워서’라고 적힌 메모가 들통 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자신의 반전 대답에 대해 “결혼 후 두근거림보다 더 멋진 안정감이 생기며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을 전했다.
한국 레게음악의 선구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스컬은 “레게의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 1위를 한 적이 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밥 말리의 아들인 스티븐 말리와 함께 했던 노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7시간 만에 차트 아웃이 되었는데 6개월이 지나고 자메이카 차트에서 점점 역주행을 하더니 1위를 했다”고 밝히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이어 “노래 덕에 시청률이 50%가 넘는다는 자메이카의 국민 프로그램에도 출연, 길거리 나가면 자메이카 사람들이 다 알아볼 정도였다”말해 눈길을 끈다.
전국의 유치원생들을 떠들썩하게 만든 노래의 주인공 비아이는 ‘사랑을 했다’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소속사의 다른 가수들은 모두 양사장님과 겸상을 했지만 우리만 못했다”며 “우리가 붙임성이 없는 성격이여서 그런가 싶어 섭섭한 마음이 들던 찰나, ‘사랑을 했다’가 나오고 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서로 많이 친해졌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김진환은 성격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연습생 시절 사람들을 너무 착하게 대했더니 나를 좀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오히려 성공하려면 비아이나 준회처럼 이기적이어야 한다”는 뜻밖의 폭로를 터뜨리며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구준회는 아이콘의 숙소에 관한 질문에 대해 “처음에는 같이 살았지만 이제는 두 집에 나누어산다”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한 집이나 각자 집이 아닌 왜 두 집에 나누어 사냐는 질문에 그는 “제 실수 때문”이라며 입을 열었고, 곁에 있던 비아이의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는 증언까지 더해지며 구준회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tvN ‘NEW 인생술집’은 금일(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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