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정인선, “엄마 연기 위해 네이트판서 꿀팁 얻고 있어”

입력 2018-09-27 15:19   수정 2018-09-30 13:33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정인선이 네이트판을 언급했다.

9월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문화방송 본사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박상훈 PD, 소지섭,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가 참석했다.

이날 박상훈 PD는 고애린을 연기한 정인선에 관해 “어떻게 저렇게 애 엄마 역을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그는 “마치 (엄마로) 살아본 것처럼 연기하더라”며, “맘 카페 가입해서 자료 조사도 하고 열심히 노력한 덕에 좋은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정인선은 “맘 카페에 가입한 건 맞다”고 운을 뗐다. 그는 “네이트판에 (엄마 관련) 글이 정말 많더라. 신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을 때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하곤 한다. 동시에 네이트판 글에서 ‘꿀팁’을 얻고 있다”고 현실이 연기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밝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컬래버레이션을 그린 작품.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시간’ 후속으로 9월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4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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