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 신형 ES300h 출시

입력 2018-10-02 09:14   수정 2018-10-25 17:48


 -'도발적인 우아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GA-K 플랫폼 적용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 신형 ES300h를 2일 출시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새 차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컨셉트로 개발했다. 브랜드 상징인 스핀들 그릴은 세로형 패턴을 통해 개성을 담았으며,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으로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 새로 개발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한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을 확보했다. 플로어 사일렌서의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마이크로 소음을 감지해 스피커로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활용해 노면, 엔진소음 유입을 억제한 것도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975㎜, 너비 1,865㎜, 높이 1,445㎜,로 구형보다 75㎜ 길어지고 45㎜ 넓어진 반면 5㎜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새 플랫폼에 따라 50㎜ 늘어난 2,870㎜다.






 새 하이브리드 동력계는 2.5ℓ 엔진과 모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2.5㎏·m다. 변속기는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조합했다. 또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이는 오토글라이드 컨트롤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효율 향상을 돕는다. 연료효율은 복합 ℓ당 17.0㎞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용 니켈-메탈 배터리는 기존 트렁크룸에서 뒷좌석 아래로 이동해 적재공간을 넓히고 무게배분을 최적화했다.

 편의품목은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갖췄다. 안전품목은 10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며 긴급제동보조, 차선추적어시스트, 다이내믹레이더크루즈컨트롤, 오토매틱하이빔을 포함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를 장착했다. LSS+는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의 감지범위 확대와 카메라 성능 향상으로 주간, 야간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을 기준으로 슈프림 5,710만 원, 럭셔리 6,050만 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 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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