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테이트 모던 4번째 전시회 열어

입력 2018-10-02 09:59  


 -타니아 브루게라, 이주·인구 이동 등의 이슈 다루는 작가
 -지역 주민, 관객 참여가 만드는 협력의 에너지 표현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현대 커미션: 타니아 브루게라' 전시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이 맺은 11년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4회를 맞이한 올해는 쿠바 출신의 타니아 브루게라가 그 주인공이다.
 





 타니아 브루게라는 예술이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난 20년간 제도, 권력, 국경, 이주 등 국제 사회 문제를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하는 작품을 주로 내놨다. 작가는 지난해 동안 한 국가로부터 다른 국가로 이주한 사람들의 숫자에 올해 현재까지 사망한 이주자들의 숫자를 더하는 전시 제목을 제안했다. 그 결과 전시의 제목은 실시간으로 증가하게 되고, 변경되는 전시 제목은 관람객 입장 시 손목에 찍는 도장과 테이트 모던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역사회 워크숍에 참여한 주민의 이름을 건물명으로 부여하고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을 전시하는 등 협력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전시회는 내년 2월24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양한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3년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체결한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매년 새로운 작가와 함께 MMCA 현대차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 3월부터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10년 장기 파트너십 '더 현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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