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전용 세그먼트 '아이코나' 첫 번째 신차
-1950년대 페라리 라인업서 영감 받아
페라리가 한정판 몬자 SP1을 공개했다.
새 차는 페라리의 새로운 스페셜 세그먼트 '아이코나'의 첫 작품으로 특별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1인승 차다. 탄소섬유 등 특수 경량 소재를 폭넓게 적용, 바르케타 가운데 무게 대비 최고출력이 가장 높다. 앞뒤 램프, 휠과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한 디테일로 특별함을 더했다.
차체는 에어로다이내믹 윙 형태의 일체형이다. 전통적인 스파이더에선 불가능한 구조로, 지붕과 앞유리를 제거해 구현했다. 운전자는 차 깊숙하게 자리한 시트에 앉아 마치 F1 드라이버가 느낄 수 있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함을 극대화한 외형엔 상향 개폐식 도어, 일체형 보닛 윙 등이 눈길을 끈다. '버추얼 윈드실드'는 윈드실드없이 운전석 내부 공기흐름을 관리하기 위해 계기판과 스티어링 휠 앞부분에 페어링 기능을 마련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12기통 810마력 엔진을 얹어 0→100㎞/h 도달시간은 2.9초, 200㎞/h까지 7.9초다.
파리=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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