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 출연, 작품 선택한 이유 80%”

입력 2018-10-05 15:46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차태현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배두나를 꼽았다.

10월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유현기 PD가 참석했다.

이날 차태현은 “지금껏 해왔던 역할과는 결이 다른 까칠하고 예민한 조석무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를 하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간 봐왔던 제 모습과 다른 면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품을 고를 때의 기준은 시나리오를 보고 저와 잘 어울릴까를 본다. ‘최고의 이혼’은 제목 자체도 낯설기도 하고 제가 보여 지는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의 역할이 어울릴까 생각이 들었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 또 저에게 섭외가 왔을 때 두나 씨가 출연한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유가 이번 작품을 선택하는 데에 7~80%정도 작용했다. 두나 씨와 제가 어떤 케미가 나올까 궁금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두 부부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10월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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