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에 한지민 가고 권해효x구혜선 온다, 13일 폐막식 진행

입력 2018-10-08 11:16  


[연예팀] 권해효와 구혜선이 마이크를 잡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10월13일(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폐막식의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와 구혜선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TV와 스크린을 아우르는 배우 권해효는 연극 ‘사천의 착한 여자’(1990)로 데뷔했으며, 극단 한양레퍼토리 단원 시절에 이장호 감독의 ‘명자 아끼꼬 쏘냐’(1992)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어 ‘구미호’(1994), ‘고스트 맘마’(1996), ‘선물’(2001), ‘쎄시봉’(2015) 외 다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고, 또 1998년부터 16년간 KNN ‘씨네포트’의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가려진 시간’(2016), ‘그 후’(2017), ‘강변호텔’(2018), ‘메기’(2018)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구혜선은 2002년 CF로 데뷔해 MBC 인기 시트콤 ‘논스톱5’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으로 시청자에게 사랑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출연과 더불어 책 발간, 전시회 개최, 음반 발매 등 다방면으로 예술 감각을 드러냈고,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를 제작하며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2018년에는 ‘미스터리 핑크’(2018)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딥슬립’(2018)으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 받았으며, 구혜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는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이 맡았다.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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