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K,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 독일로 유턴

입력 2018-10-10 11:27   수정 2018-10-11 00:28


 -본사 상용차 부문 법무 담당으로 보직변경
 -후임자 검토중

 마커스 헬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사장이 부임 1년6개월 만에 독일 본사로 유턴한다.

 10일 AVK에 따르면 헬만 사장은 독일 상용차 비즈니스 부문 법무담당으로 보직이 변경됐다.헬만 총괄사장은 지난해 3월 AVK에 부임, 르네 코네베아그 총괄사장과 함께 2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했다. 코네베아그 사장이 경영과 신차전략 개발 등 판매·마케팅 전반을 책임지고, 헬만 사장은 국내 법률 및 규제관련 업무 체계 강화에 힘써왔다.

  AVK 관계자는 "보직변경의 이유로 헬만 사장이 독일 본사로 돌아가게됐다"며 "관련 업무는 담당 부서에서 차질 없이 담장하게 되며 현재 후임 사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만 사장은 폭스바겐그룹 본사 법무팀에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폭스바겐 브랜드 상거래관련 자문으로서 지난 2004년 AVK 설립에 참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2016년 인증서류 문제로 AVK가 판매 중단 조치를 받은 이후 국내 디젤차의 재인증 및 신규 인증 문제에 주력해 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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