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 벤츠 아록스 덤프 실버불 출시

입력 2018-10-16 09:47   수정 2018-10-17 11:01


 -전용 데칼과 알루미늄 휠 커버 등으로 차별화
 -140㎜ 고강도 프로펠러 샤프트, 경량 워터 리타더+ 탑재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록스 덤프 실버 불은 스페셜 데칼, 1/2축 알루미늄 휠 커버와 알루미늄 사이드 스커트 등으로 기존 아록스 덤프와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2세대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O 변속기, 워터 리타더+와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 고강성 경량 덤핑 실린더와 크래들 등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유로6 규정을 준수하는 2세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다. 최고 510마력, 최대 254.9 ㎏·m의 성능을 발휘한다. X-펄스 고압 분사 시스템, 비대칭 터보 차저와 배기 시스템을 새로 설계했다. 내구성을 높이고 유지비용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변속기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은 자동 12단(후진 4단)으로 응답성을 높이고 효율을 개선했다. 


 보조 제동 시스템으로 내구성을 높인 고효율 경량 워터 리타더+를 새롭게 적용했다. 최고 700마력의 추가 제동력을 구현한다. 운송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제동력의 85%까지 리타더가 담당한다. 이를 통해 브레이크 디스크의 수명을 늘리고 작동유 교체주기를 늘리는 등 유지비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고성능 엔진브레이크(HPB)는 최고 150마력의 보조 제동력을 추가로 발휘한다.

 적재 성능도 강화했다. 강성을 높인 경량 덤핑 실린더를 적용, 평탄치 않은 작업 환경에서 실린더 비틀림을 최소화했다. 덤핑 실린더 크래들 역시 새로 개발, 거친 환경에서도 안전한 작업과 운행이 가능토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편의품목으로는 공간활용도를 높인 패드형 침대, 고급 운전석 가죽 시트, 무시동 히터, SCR 요소수와 연료 및 배터리 전압 등을 TFT-LCD 창에 보여주는 차 점검 기능, 총 주행 거리와 운행 시간 등을 표시해주는 운행 정보 체크 기능 등을 적용했다. 외부 기온 표시, 보조 난방 온/오프, , 실내등, 도어 잠금 확인, 오디오 시스템 기능 작동하는 각종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2억 원대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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