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궐’ 김성훈 감독, “현 시국이야기? 부담스럽다”

입력 2018-10-17 17:12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김성훈 감독이 영화의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10월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롯데타워점에서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이선빈, 김의성, 조달환,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창궐’ 속 궁궐 이야기 흐름이 현재 우리의 시국과 비슷하다는 평에 대해“결과적으로 영화는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표현하려는 매체는 아니기 때문에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장치로서 사용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메시지를 가지고 썼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시대와 동떨어진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런 메시지를 중점으로 찍지는 않았다. 저 스스로도 그런 이야기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있다. 이청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 과정이 제일 중요했다. 마지막 결말 부분 이미지를 처음 기획 단계 때부터 생각했었다. 그 장면을 향해 달려왔다. 이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재미로 보여 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작품. 야귀라는 독창적인 크리쳐의 탄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창궐’은 10월25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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