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 매일 꾸준히 먹는 음식이 있듯 피부에도 매일 사용하는 데일리 아이템들이 있다. 클렌저나 선블럭, 크림이 대표적인 예. 클렌저는 미세먼지와 메이크업을 꼼꼼하게 지워주며 건강한 피부를 위한 필수 단계이며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하는 선블럭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보습력 최고인 크림은 겨울철 더욱 사랑받는 제품으로 빠져선 안 될 필수템이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량이 많아 주기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어떤 것을 살지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데일리 아이템으로서 피부에 부담감을 주지 않아야 하며 유행일 따라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에 큰 효과를 바라기보단,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으니 내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매일 살 때마다 고민이 되는, 데일리 스킨케어 제품. 어떤 것을 사면 좋을지, 선택 요령을 살펴보자.
클렌저
비누로만 세수하던 시절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 메이크업이 필수가 된 시대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안 전용 제품을 사용해 꼼꼼히 클렝징해야 한다. 최근엔 클렌징폼은 물론이고 파우더 형의 클렌저부터 젤 타입, 거품이 나지 않는 팩 타입의 클렌저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다.
아무리 씻어내는 클렌저라도 피부를 생각한다면 가격이나 외형만 보고 선택할 순 없을 것. 피부는 세안 후 급격하게 pH 지수가 높아진다. pH 지수가 높아져 알칼리화되면 피부의 각질이 심해지고 피부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 보호막 또한 무너지게 된다. 제품을 선택할 땐,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는 아침에 한 번 바른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수시로 그리고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전에도 얇게 펴 발라주면 약간의 톤 업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눈 아래나 광대, 콧등, 이마, 턱 끝은 자외선을 많이 받는 곳이므로 더욱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피부는 약한 형광등과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 불빛에도 쉽게 손상을 입는 약한 존재다. 그러므로 피부 건강을 위해 매일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잊어선 안 된다. 무조건 SPF의 지수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피부 트러블에 예민한 여성이라면 자외선 차단지수는 물론이고 피부 타입에 따라 알맞게 골라주는 것이 좋다. 건성 피부에겐 수분 함량이 높은 에센스 타입의 제품이 좋고, 지성 피부는 유분이 적은 오일프리 타입, 민감한 피부를 위해선 벤조페논과 같이 피부 자극을 주는 성분의 유무를 확인할 것.
크림
아무리 스킨케어가 귀찮아도 반드시 챙겨 바른다는 크림. 그만큼 보습이 생명인 스킨케어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크림이다. 가벼운 타입의 젤 타입 수분크림에서 보습 원료를 듬뿍 담은 크림까지 다양하지만 종류가 다양한 만큼 선택이 어렵다.
크림의 가장 큰 역할은 보습뿐 아니라 피부 위 보호막 형성을 해준다는 것.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고, 깊숙이 채워 넣은 수분을 조금 더 오래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분 체크. 보습력도 중요하지만 내 피부에 맞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매일 스킨케어 단계가 귀찮은 사람이라면 올인원 제품으로 더욱 편리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Editor’s pick
01.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약산성 폼 : 약산성 pH 밸런싱으로 세안 후에도 피부 pH가 무너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클렌저.
02. 에스티로더 크레센트 화이트 풀 사이클 브라이트닝 UV 프로텍터 SPF 50/PA++++ : 자외선 차단은 물론, 항산화 효과와 주름을 개선하는 스킨케어 효과까지 갖춘 자외선 차단제.
03. 환안비 올인원 크림 : 6가지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안비 올인원 크림은 스킨, 에멀젼, 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팩의 기능을 모두 담아낸 제품. 피부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고 자극 없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70여 가지 한방복합추출물이 피부 본연의 치유력을 높여준다. (사진출처: 한얼리치 환안비, 닥터자르트, 에스티로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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