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 출시

입력 2018-10-24 17:20   수정 2018-10-25 18:53


 -중고차 품질 진단, 상품화, AS까지 직영에서 책임지는 방식으로 신뢰도 높여

 오토플러스가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토플러스에 따르면 '리본카'는 중고차시장의 관행과 인식을 깨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새로운 품질기준을 제시한다. 출고 5년 미만의 차를 엄선, 국내 최초로 특허를 취득한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품질진단 프로세스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133개 주요 항목을 검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체 전문 상품화공장인 ATC(Autoplus Trust Center)에서 새 차 대비 95% 수준의 상품성을 복원시킨 후 판매한다.

 회사는 소비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영상상담 방식인 '1:1 라이브 상담'도 도입한다. 라이브 상담은 온라인 채널 '리본카 디지털쇼룸'을 통해 제공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리본카 제품을 홈페이지에서 고른 후 '1:1라이브 상담'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전문가가 연락해 실시간 영상상담을 한다. 요청에 따라 자동차 내외부를 전송해 자동차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리본카 구매 후 6개월 내 주행거리 1만㎞까지 엔진, 변속기 등 5개 주요 부품에 한해 무상보증 서비스를 적용한다. 온라인 구매 시 72시간 내 환불도 받을 수 있다.

 오토플러스는 리본카 구매 이후 점검 및 관리 서비스는 물론 자동차가치 평가 및 처분, 재구매에 이르는 '360도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매 후 1년간 방문점검 2회 및 엔진오일세트를 1회 교환해주는 책임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외주업체가 아니라 정비인력, 1급 정비공장, 방문정비 서비스 등을 직영하는 게 장점이다.  

 리본카를 만날 수 있는 '리본카 스퀘어'는 인천에 설립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구미시에 추가로 리본카 스퀘어를 열 예정이다. 리본카 스퀘어는 자동차 정밀 품질진단센터와 중고차 상품화공장, 자동차 전시공간, VR쇼룸 등으로 구성된다.

 김득명 오토플러스 대표는 "2000년 창립 초기부터 자동차와 소비자의 관계를 연구해 왔다"며 "자동차 유통 및 정비사업에서 18년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리본카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플러스는 2000년 방문정비 서비스를 모태로 출범한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으로, 자동차의 유지, 보수부터 유통 및 매각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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