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한국 온지 3년 된 美 초등학생 형제의 정체는?

입력 2018-10-30 11:34  


[연예팀] ‘대한외국인’에 미국인 초등학생 형제 존과 맥이 출연해 화제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 5인이 펼치는 신개념 퀴즈 쇼로, 이날 방송에서는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온 카를로스, 제1호 외국인 트로트 가수 독일의 로미나, 미국인 초등학생 형제 존&맥이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하며 대결을 펼친다.

특히 최연소 출연자 존&맥 형제는 한국에 온지 3년밖에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예능감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MC김용만의 “제아 누나 어때요?”라는 질문에 동생 맥이 대답을 망설이자, 형인 존이 재빠르게 “예뻐요! 예뻐요!”라고 외치며 상황을 수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또한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한 엄청난 퀴즈 실력으로, 대한외국인 팀의 강력한 에이스로 떠올라 한국인 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는데. 외모, 입담, 지성 3박자를 모두 갖춘 초등학생 존&맥 형제의 등장에 과연 어느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3회 방송에서는 러시아에서 온 모델 안젤리나, 미국인 초등학생 존&맥 형제, 예능 보석 일본의 모에카, 브라질 대사관 직원 카를로스, 9년 만에 완도 김 홍보대사까지 한 가나의 샘 오취리, 외국인 1호 트로트 가수 독일의 로미나, 인도에서 온 아재 사업가 럭키, 한국어 통번역 전공자 러시아 에바, 영국에서 온 서울시 공무원 폴 카버, 72년도부터 한국어를 연구한 독일의 알브레히트 허배 선생님이 출연. 5명의 한국인 팀 박명수, 김형규, 제아, 허경환, 한현민과 함께 자존심을 건 퀴즈 대결을 펼친다.

한편, 한국인 팀 도전자들을 멘붕에 빠뜨린 존&맥 형제가 등장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10월3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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